박 총재는 이날 오전 한은 본점에서 13개 시중은행 은행장을 초청한 조찬 간담회에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통화정책은 가능하다면 온 국민의 의견을 반영해야 한다`면서 `한국은행의 주 고객인 은행들과 긴밀히 협의하기 위해 이 자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특히 시중 은행장 뿐아니라 연구단체, 대학교수, 시민단체 등이 참여하는 `경제동향 간담회`를 매달 열어 의견을 모을 것이라고 그는 말했다.
박 총재는 이 간담회를 통해 수집, 분석한 정보를 제공하는 한편 중앙은행의 의견을 전달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 총재는 `그간의 개혁정책으로 금융개혁이 성과를 냈고 그 덕분에 경제가 회복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박준식 기자 impark@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