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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회사 이것이 강점, 앞서가는 IT기업 <3> / 동부DIS 이 봉 사장

김미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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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2-05-08 20:37

인터넷솔루션·네트워크 아웃소싱 특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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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사업 노하우 강점



지난 96년 동부그룹의 IT 계열사로 출범한 동부DIS는 2000년부터 그룹 계열사 시스템 운영 서비스 위주의 사업전략을 수정하고 ‘제 2의 출범’을 선언한 이후 인터넷솔루션 개발과 네트워크 아웃소싱 분야를 특화해 IT 업계의 새로운 강자로 자리하고 있다.

특히 올해부터는 금융권을 중심으로 시장 공략을 가속화해 네트워크 아웃소싱 부문에서 국민카드, 다임인베스트먼트, 전산장애처리시스템 부문에서 한빛, 제일, 신한, 한미은행 등 다수의 금융기관을 레퍼런스로 확보했다.

동부IDS의 이 봉 사장(51·사진)으로부터 앞서가는 IT기업으로써의 강점을 들어봤다.



▶국내외 여러 IT업체와 차별화 되는 점이 있다면.

-IBM, HP 등 대부분의 외국 IT회사는 하드웨어 판매가 주업이며 부수적으로 소프트웨어를 공급한다. 결국 외국 IT회사는 전산 관련 제품 판매를 주로 하는 회사라고 할 수 있다.

이런 회사들이 국내에 들어와서 SI사업을 하는 회사로 둔갑해 국내 업체들과 경쟁하고 있다.

동부DIS는 겉포장만 SI업체인 외국계 업체들과 달리 인터넷 솔루션 분야와 네트워크 아웃소싱을 특화하고 금융시스템 구축 및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국내 환경에 맞는 IT서비스를 제공한다.



▶베스트 솔루션을 공급하기 위한 전략은.

-국내외 업체들과 제휴를 맺을때 강조하는 부문은 금융업에 대한 노하우다.

동부DIS는 그룹내 6개 금융 계열사를 고객으로 보유하고 있으며 그룹외 영업도 주로 금융사들을 대상으로 하고 있다. 금융사들에게 베스트 솔루션을 공급하기 위해서는 고객의 업무에 대한 이해가 깊어야 한다.

동부DIS는 이미 B2B 솔루션을 비롯해 인터넷 보험솔루션인 ‘CIM (Cyber Insurance Marketing)’ , 그룹웨어인 ‘라레스(Lares)’를 개발, 공급하고 있으며 미국의 인터우븐社와 제휴해 국내에 CMS(컨텐츠관리솔루션)인 ‘인터우븐 팀사이트’를 공급하고 있다.

앞으로도 우수한 기술력을 지닌 제휴사들과 금융업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협력하며 최적의 솔루션을 공급할 계획이다.



▶시스템 개발 및 컨설팅 분야의 강점은.

-동부DIS는 고객 금융사에 우수한 인력을 파견해 금융업과 IT기술을 동시에 배울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 준다.

많은 금융사를 고객으로 갖고 있는 장점을 활용해 금융시스템 개발과 컨설팅 노하우를 축적하고 있는 것이다. 이에 동부DIS 인력은 금융업무에 대한 이해도와 IT기술을 동시에 갖추고 있다.



▶금융권 시장에서의 강점은.

-금융계열사를 고객으로 보유하고 있으면서 터득한 금융업의 이해도가 최고의 강점이라고 할 수 있다.

금융업을 이해하려면 책을 읽는 등 단순히 지식을 습득하는 것이 아니라 문화, 인간관계 등 금융에 관한 모든 것을 알아야 한다.

동부DIS는 경쟁사에 비해 금융업과 금융인에 대한 이해도가 높다는 것이 장점이다.

얼마전부터는 은행뿐만 아니라 증권부문의 노하우를 쌓기 위해 증권전산과 긴밀한 관계를 유지하며 정보를 공유하고 있다.



김미선 기자 una@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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