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은행은 수출신용장이나 수출계약서를 보유한 수출업체가 해외바이어에 대한 신용조사를 원할 경우, 신용조사 수수료의 전액 또는 50% 상당액을 은행이 지원해 주기로 했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수출대금의 회수를 전적으로 수입자 신용에 의존하고 있는 계약서방식 수출은 신용장(L/C)방식 수출에 비해 부실화 가능성이 10배 이상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며 `계약서방식 수출의 경우 해외바이어에 대한 신용조사의 필요성이 더욱 절실하다`고 말했다.
박준식 기자 impark@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