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은행 ‘醫師대출’에 전력 투구

박준식 기자

webmaster@

기사입력 : 2002-05-02 12:21

개원의 물론 인턴까지 ‘손짓’

  • kakao share
  • facebook share
  • telegram share
  • twitter share
  • clipboard copy
은행들이 의사와 약사는 물론 인턴, 레지던트에게도 파격적인 조건으로 신용대출을 실시하고 있다.

신분과 미래의 상환능력이 분명한 만큼 은행의 입장에서는 신용대출을 확대해도 무리가 없는 시장이라는 지적이다.

2일 금융계에 따르면 의사와 약사를 대상으로 하는 ‘닥터론’의 실적이 급증세다. 이와 관련 은행들은 대출 대상을 봉직의, 개원의는 물론 의과 3,4 학년까지 확대하고 있어서 앞으로 시장은 더욱 확대될 전망이다.

기업은행은 병·의원 개원에게는 3억원, 약국 개업은 1억5000만원까지 부동산 등 담보 없이 신용만으로 최고 12년간 빌려 주는 ‘프리 메디칼론’을 선보였다. 한미은행도 당장 개업과는 거리가 먼 인턴, 레지던트 등에게 전액 신용대출해 주는 ‘닥터론’을 취급해 4월말 현재 1000억원의 실적을 나타내고 있다.

한빛은행의 ‘닥터론’은 의사·한의사·치과의사가 개업시 소요자금을 지원하는 것으로 전문의 경력 3년 이상이면 최고 2억원까지 신청할 수 있다. 하나은행의 ‘메디론’은 개업약사를 대상으로 한 신용대출로, 최고 대출한도는 2억5000만원, 대출금리는 연 8.9% 수준으로 2300억원을 실행했다.

농협의 ‘닥터론’은 개업의에 한해 무보증으로 1억5000만원까지 대출해 주는 상품이다. 동료 의사가 보증을 설 경우엔 최고 2억5000만원까지 대출을 받을 수 있다.



박준식 기자 impark@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오늘의 뉴스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카드뉴스] KT&G ‘Global Jr. Committee’, 조직문화 혁신 방안 제언
대내외에서 ESG 경영 성과를 인정받은 KT&G
국어문화원연합회, 578돌 한글날 맞이 '재미있는 우리말 가게 이름 찾기' 공모전 열어
[카드뉴스] 국립생태원과 함께 환경보호 활동 강화하는 KT&G
[카드뉴스] 신생아 특례 대출 조건, 한도, 금리, 신청방법 등 총정리...연 1%대, 최대 5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