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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빛銀,`하이닉스 추가 지원불가,부도 불가피할 것`

박준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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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2-04-30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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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닉스 채권 은행인 한빛은행은 하이닉스 운영에 대한 신규 추가 지원을 하지 않을 것이라고 30일 밝혔다.

한빛은행 관계자는 `하이닉스 이사회가 마이크론테크놀로지로 매각하는 양해각서(MOU)를 받아들이지 않은 것은 채권단의 추가 지원없이 독자생존을 하겠다는 뜻으로 밖에 해석할 수 없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기존 채권회수도 불투명한 상황인데 추가지원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못박았다.

이 관계자는 `채권단이 기존 채권 회수에 나선다면 하이닉스는 곧바로 부도에 직면할 수 밖에 없고 법정관리는 불가피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준식 기자 impark@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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