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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부총리, 자기주식 취득한도 축소시사

송훈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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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2-04-26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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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윤철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장관은 25일 `기업의 인수합병을 막는 제약요인이 많다`며 자기주식 취득한도의 축소를 시사했다.

전 부총리는 이날 한국경제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적대적 인수합병제도를 도입하면서 동시에 자기주식 취득한도를 늘려주는 조치는 바람직하지 않다`며 `기업경영을 잘못하면 먹히는 것이 당연하다`고 밝혔다.

전 부총리는 하이닉스반도체의 헐값매각시비와 관련, `매각협상을 빨리 타결짓는 것이 시장의 불확실성을 제거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전 부총리는 이와 함께 `금융.보험분야에 현실에 맞지 않는 규제가 많은 만큼 `시장친화적 규제개혁`에 역점을 둘 것`이며 `불법 노동쟁의에 대해서는 원칙대로 대처할 것`이라고 밝혔다.



송훈정 기자 hjsong@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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