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일류상품 인증제도는 수출확대기반 구축을 목적으로 기술수준, 세계시장점유율 등을 감안해 산자부에서 선정하는 제도로 지난해 102개에 이어 지난 18일 95개 기업에 인증서를 주는 등 오는 2004년까지 500개를 선정할 예정이다.
기업은행은 세계 일류상품 인증기업으로 일정요건을 갖춘 경우 `현재 일류기업`에는 10억원까지, `차세대 일류기업`에는 5억원까지 담보없이 대출해 줄 방침이다.
대출금리는 원화대출 기준금리(연 7∼11%)와 시장연동금리(연 6∼10%)중 고객이 선택할 수 있다.
기업은행은 이들 기업의 수출확대에 직접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일반대출 뿐 아니라 무역금융과 기한부 수입신용장발행도 지원키로 했다.
박준식 기자 impark@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