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품 및 서비스의 이름에도 ‘파인(fine)’을 삽입하는 등 기존의 이미지를 전면 쇄신하기 위해 전력을 다하고 있다.
특히 올해 지점의 사업부제를 전면적으로 도입한 것을 계기로 연내에 국책은행, 중소기업 전담 은행이라는 이미지에서 완전히 벗어난다는 전략이다.
은행의 영업은 철저하게 중소기업 중심으로 하는 가운데 개인고객에 대한 시장 확대를 통해 규모를 키우고 수익성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실제로 기업은행은 인기탤런트 차인표를 모델로 기용한 광고를 통해 ‘파인뱅크(finebank)’의 이미지 확산시키는데 효과를 발휘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특히 광고중에 전달되는 ‘잘되시죠’라는 메시지는 고객들에게 항상 좋은 일이 많이 생기기를 바라는 기업은행의 간절한 소망과, 향후 경기회복과 더불어 모든 것이 잘 될 거라는 희망적인 메시지를 담고 있어 호응을 받고 있다는 지적이다.
박준식 기자 impark@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