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중국공상은행과의 업무협약을 위해 중국을 방문한 바 있고 18, 19일 양일간의 일정으로 북경 인민은행을 방문해 청도 지점 인가 등 상호 관심사를 협의하고 천진지점에 방문해 주요 거래처의 애로사항을 청취할 예정이다.
기업은행은 대기업 보다는 중소기업 위주의 영업을 추진한 결과, 지점 등 중국 지역에 대한 영업이 일반 은행보다 열세에 있는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중국공상은행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청도 지점 신설을 허가받아 중국 인민은행에 인가신청서를 제출하는 등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기업은행은 청도 지역의 경우 하반기까지 지점을 개설해 1500여개 한국계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영업을 시작하며, 중장기적으로는 광쪼우 등으로 신설 지점을 확대한다는 것이다. 그리고 중국지역에 단기 학술연수를 파견하고 중국 MBA 대상자를 점진적으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박준식 기자 impark@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