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DIS는 자체 개발한 전산장애 관리시스템 ‘아이헬프데스크(I-Help Desk)’를 활용해 향후 3개월간 ERM을 구축하게 된다. 동부DIS에 따르면 FKM은 ERM을 통해 금융권 CD, ATM의 장애를 실시간으로 관리할 수 있다. ERM을 활용하면 금융자동화기기에 장애가 발생할 경우 관련 정보가 NMS(네트워크관리시스템)를 통해 FKM 본사의 장애관리시스템 서버에 즉각 연결되고 이를 직접 원격 처리할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장애발생 시점부터 조치 시점까지의 시간이 데이터베이스로 남기 때문에 은행이 자동화기기업체의 복구 계약시간 준수 여부를 쉽게 파악할 수 있다. 시제금관리도 가능해 자동화기기에 현금이 부족할 경우 이 정보를 은행측에 실시간으로 전달, 조치할 수 있게 해준다.
동부DIS 관계자는 “이번 프로젝트는 동부DIS가 아이헬프데스크를 은행, 보험사 등 금융사 이외의 금융자동화기기업체에 공급하는 첫번째 사례“라고 말했다.
김미선 기자 una@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