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가계부채 아직은 우려할 수준 아니다`- LG경제연

송훈정 기자

webmaster@fntimes.com

기사입력 : 2002-04-04 09:39

지난해말 개인부문 금융부채가 400조원에 이르렀지만 아직은 우려할 수준이 아니라는 분석이 나왔다.

4일 LG경제연구원에 따르면 작년말 개인부문의 금융부채는 전년말의 330조원에 비해 21.3%나 증가했고 가처분소득 대비 개인부채비율도 93%에서 100%이상으로 높아졌다.

그러나 개인의 이자상환 부담을 나타내는 `가처분소득 대비 이자상환비율`은 대출금리 하락에 힘입어 전년도의 10.0%에서 9.6%로 소폭 낮아졌다.

중장기적인 부채상환능력을 판단할 수 있는 지표인 `금융자산/금융부채 비율`도 지난해 2.2배로 외환위기 이전인 96년의 2.1배보다 높은 수준이나 99년(2.5배)과 2000년(2.4배)에 비해서는 다소 하락했다.

특히 개인의 순금융자산(금융자산-부채)규모는 작년말 481조원으로 전년도말의 470조원보다 늘어났다.

더욱이 가계가 보유하고 있는 실물자산까지 감안한다면 개인의 부채상환능력은 더욱 높아진다. 지난해 주택매매가격이 전국적으로 평균 10%가량 상승했기 때문에 가계보유 전체자산 규모는 부채에 비해 더 커졌을 것으로 LG경제연구원은 추정했다.

연구원은 올해도 가계의 부채부담이 지난해보다 크게 높아지지는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 빠른 부채 증가세가 지속되더라도 소득 역시 경기회복과 더불어 큰 폭으로 증가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하지만 소득수준을 넘어선 부채 규모와 선진국에 비해 과중한 부채부담 등을 감안하면 경기상승세가 꺾이는 시기에 소득증가세가 둔화되고 자산가격이 하락세로 돌아서면서 부채상환부담이 갑작스럽게 커질 가능성이 있다고 경고했다.

LG경제연구원 이창선 부연구위원은 `경기 침체시 가계부실화문제가 우리 경제의 발목을 잡지 않도록 하기 위해 건전성 감독 강화를 통해 무분별한 금융권의 가계대출 경쟁을 자제시킬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송훈정 기자 hjsong@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경제·시사 다른 기사

1 마포구의회 보건복지위, 복지시설 현장 점검 마포구의회 보건복지위원회가 지역 복지시설을 찾아 사업 운영 현황을 점검하고 주민 의견을 청취했다.마포구의회 보건복지위원회(위원장 남해석)는 지난 28일 마포복지재단과 어르신밥상 제2반찬공장, 마포보훈회관을 방문했다고 30일 밝혔다.이번 방문은 마포복지재단의 주요 복지사업 추진 현황을 확인하고, 실제 사업이 운영되는 현장을 살펴 향후 의정활동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위원들은 시설별 운영 상황을 점검하고 관계자들과 지역 복지정책의 발전 방향을 논의했다.이날 방문에는 남해석 위원장을 비롯해 강수영·백남환·안미자·원성혜·허디모데 의원과 의회사무국 직원, 집행기관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위원들은 먼저 마포복지 2 이광희 서울시의원, 서남선 조속 추진 토론회 개최…“실행 방안 마련해야” 이광희 서울특별시의회 교통위원회 의원(더불어민주당·양천3)이 오는 11월 2일 오전 10시 서울시의회 의원회관 제2대회의실에서 '서남선(옛 목동선) 조속 추진을 위한 토론회'를 개최한다.30일 서울시의회에 따르면 이번 토론회는 제3차 서울특별시 도시철도망 구축계획안에 반영된 서남선의 추진 과제를 점검하고, 서울 서남권의 교통격차 해소와 지역균형발전을 위한 정책 대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서남선은 기존 목동선을 확대·재편한 도시철도 노선이다. 마곡나루역에서 가산디지털단지역을 연결하는 본선과 서부트럭터미널에서 당산역으로 이어지는 지선으로 계획됐다. 총연장 20.48km에 정거장 16개소 규모다.기존 목동선은 2024년 3 영등포구, “책 보는 즐거움 기다리지 마세요”…희망도서 4일 만에 대출 서울 영등포구(구청장 조유진)가 희망도서 신청부터 대출까지 평균 3주가 걸리던 기간을 4일로 단축한 ‘바로북’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고 30일 밝혔다.희망도서 신청 제도는 이용자가 도서관에 없는 책을 신청하면 도서관이 구매해 대출하는 서비스다. 기존에는 도서 구매 후 분류 작업을 마쳐야 대출할 수 있었지만, 영등포구는 책을 먼저 빌려준 뒤 분류 작업을 진행하는 방식으로 절차를 변경했다.이를 통해 별도의 시스템 구축 비용 없이 대기시간을 줄였으며, 도서 구매를 지역서점과 연계해 지역경제 활성화도 도모하고 있다.◇ 4개 구립도서관 운영…월 최대 2권 신청바로북 서비스는 신길·대림·문래·선유도서관 등 4개 구립도서관에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