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장봉(崔長鳳) 금융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1일 `주간금융동향`을 통해 `내년 8월이후 허용될 방카슈랑스업무를 추진하는 은행들은 수익성 제고를 기대할 수 있지만 보험관련 리스크관리를 위해 철저한 사전 준비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최 선임연구위원은 `생명보험업무는 은행업무의 리스크와 유사한 점이 많지만 손해보험업무는 사고의 빈도와 규모, 보험료 결정 등 독특한 면이 있어 은행업무 리스크와 차이가 크다`며 `방카슈랑스의 형태에 따라 은행업무 리스크관리와 통합한 종합적인 리스크관리체제를 구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아울러 `방카슈랑스에 의한 은행의 금융그룹화나 업무 다각화에 따라 자본과 자산 등에 대한 금융감독이 변화할 것에 대비, 은행 경영진은 이를 고려해 경영방침도 수립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박준식 기자 impark@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