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캐피탈은 분석CRM을 통해 마케팅 대상 고객을 세분화하고 행동 특성을 파악해 고객에게 맞춤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예를 들면, 고객의 거래이력 등 다양한 정보분석을 통해 대출한도를 탄력적으로 적용한 대출상품을 제공하는 등 고객밀착형의 차별화된 할부금융 서비스가 가능하다.
현대캐피탈은 “금융상품 독점권이 앞으로 여신금융 상품에도 적용될 추세인데 분석CRM을 통해 독자적인 신상품을 개발할 수 있는 전기를 마련했다”며 “새로운 시스템을 활용해 유입 경로, 상품, 부서별로 산재해 있는 고객 정보를 통합하고 고객을 동일한 관점으로 평가해 고객을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게 된다”고 말했다.
김미선 기자 una@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