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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스널텔레콤, 휴대용 DAB 수신기 개발

김성욱 기자

webmaster@fntimes.com

기사입력 : 2002-03-17 19:17

KTB네트워크가 투자한 퍼스널텔레콤(대표 박일근, 이필우)이 휴대형 디지털 오디오방송 수신기 (Portable DAB Receiver)를 세계 최초로 개발했다.

퍼스널텔레콤은 독일 하노버에서 열리고 있는 2002 세빗(CeBit) 전시회 기간 중 유럽, 호주 및 캐나다 지역의 바이어로부터 주문을 받아 5월에 동시 자체 브랜드로 본격 출시할 계획이다.

디지털 오디오 방송 (DAB)은 혼신이나 잡음없이 CD 음질 수준의 방송청취를 가능하게 하고 문자나 화상데이터, 동영상의 수신도 가능한 방송시스템으로 국내에는 2003년부터 상용화될 예정이다. 휴대용 DAB 수신기는 독일의 BOSCH, 일본의 SONY 등이 개발을 시도했으나 소비전력문제와 수신감도문제로 인해 아직 제품개발을 완료하지 못한 상태다.

이 회사가 출시할 제품은 DAB 전용 수신기 (모델명: DR101)와 MP3 재생 및 음성녹음기능까지 내장된 복합형 DAB 수신기 (모델명: DR201) 등 2종으로 외형은 담배 한 갑 크기에 불과하다.

퍼스널텔레콤 박일근 대표는 “디지털 방송장비 개발기술을 토대로 향후 디지털 TV, 디지털 케이블TV용 셋톱박스의 개발에도 참여하는 한편 올 하반기 중에는 컬러액정을 채택하는 고급기능의 본격 멀티미디어 단말기를 개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퍼스널텔레콤은 1996년 설립된 유무선 통신기기 전문 개발업체로 현재 연간 30만대 규모의 디지털 멀티미디어 제품을 전세계로 수출하고 있으며 올해 휴대용 DAB 수신기 제품을 포함한 예상 매출액은 380억원 규모이다.



김성욱 기자 wscorpio@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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