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부는 문화기술 산업을 국가 핵심전략 산업으로 키우고자 올해부터 2005년까지 총 2000억원을 투입, 문화컨텐츠 전문인력을 육성하기로 했다.
문화부는 또한 문화 컨텐츠 개발과 마케팅 인력 개발을 위해 전문 프로듀서와 글로벌 마케터 200명을 양성하고 한국영화와 예술영화를 연간 상영일수 의 60%이상 상영하는 전용 상영관을 설립토록 하고 상반기중 10개 이상의 한국영화 전용관을 세울 방침이다.
문화부는 이밖에 해외 자본이 결합된 ‘글로벌 컨텐츠 펀드’를 결성, 컨텐츠 개발 및 제작 배급 시스템을 구축키로 했으며, 국산 컨텐츠의 해외 진출을 도모하기 위해 ‘아시아문화교류협의회’의 설립도 추진할 예정이다.
문화부는 이번 월드컵을 ‘IT월드컵’으로 캐치프레즈를 정하고 한국이 IT 강국임을 알리고자 ‘디지털방송관’을 설치, 외국인들에게 초고속 인터넷과 이동통신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김성욱 기자 wscorpio@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