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 부총리는 이날 대덕바이오커뮤니티에서 열린 대덕밸리 벤처기업 대표와의 간담회에서 “코스닥에 상장된 기업일지라도 필요할 경우 과감히 퇴출시키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그는 벤처확인제 등 벤처정책과 관련, “벤처정책에 대해 전반적으로 재검토하여 이달 말까지 정책을 확정하겠다”며 “산업자원부 장관이 위원장인 벤처활성화위원회에서 최종 결정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진 부총리는 “벤처기업에 대한 중앙정부와 지방자치단체의 역할을 재조정하고 대덕밸리 벤처기업들이 건강한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진 부총리는 “올해 정부는 벤처기업에 1조7000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라며 “신용보증기금과 기술신보 등을 합칠 경우 지원액은 더 많아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진 부총리는 대덕밸리 벤처기업을 지원하는 토털매니지먼트의 필요성에 대해 “CEO워크숍이나 MBA 과정이 필요하다면 정부가 검토해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성욱 기자 wscorpio@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