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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금고 지점설치 본격화

김성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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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2-01-13 17:18

융창·동부 신청…서울도 금주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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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상호저축은행법의 개정으로 신용금고의 지점설치 기준이 완화되면서 신용금고의 지점설치가 본격화되고 있다. 지난해 말 경기 광명의 융창신용금고가 지점설치 신청서를 제출한 이후 지난 7일 서울의 동부신용금고도 지점설치를 신청했다. 또 서울신용금고도 금주중 지점설치 신청에 들어갈 예정이다.

14일 상호신용금고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융창신용금고가 지점 설치 신청서를 금융감독원에 제출한 데 이어 동부신용금고도 지난 7일 지점설치 신청서를 금융감독원에 제출했다.

융창금고는 지난해 상호저축은행법 시행령이 공표된 직후 금고업계로서는 18년 만에 처음으로 지점설치 신청서를 제출했다. 융창금고 신규 지점 설치 위치는 舊본점자리로 이를 통해 기존 융창금고 고객의 이용 서비스를 보다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동부금고는 당초 동부그룹에서 설립한 테헤란로의 동부금융센터에 지점을 설치할 계획이었으나 배정된 지점 위치가 4층이어서 이용이 불편하다는 판단에 따라 목동과 도곡동을 놓고 논의를 갖고 최종 목동으로 확정했다.

동부금고 김하중사장은 “신용금고 여신은 직원들이 발로 뛰는 체계가 잡혀 지역적 한계를 넘어서고 있다”며 “따라서 안정적인 수신기반 마련이 필요해 목동에 지점을 설치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동부금고와 함께 서울지역 신용금고 중 지점설치가 가능한 서울신용금고도 빠르면 금주중 지점설치 신청서를 제출한다는 계획이다. 서울금고는 지난 주 지점 인가를 위한 금감원 실사를 마쳤다. 서울금고는 연희동과 고속터미널 앞을 놓고 최종 결정을 유보하고 있는데, 유입물건이 있는 연희동에 지점을 설치하는 쪽으로 굳어지고 있는 상태다.

서울금고는 일수 등 여신을 위주로 지점설치 위치를 확정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현재 출장소 설치가 가능한 푸른2금고는 상반기 결산이 끝나면 지점설치가 가능하게 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하반기중에 지점설치를 신청할 계획이며, 삼화금고도 상반기 중 부실여신 비율 조건을 맞추고 하반기중에는 지점 설치를 신청한다는 계획이다.



김성욱 기자 wscorpio@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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