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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 외환은행 김 준 환 분당 PB 팀장

박준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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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2-01-09 21:45

“PB시장 치열…교두보 역할 자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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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환銀 고유의 금융 서비스 제공



외환은행이 분당에 PB전문 지점 설치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VIP영업에 나섰다. 외환은행의 분당지점은 IMF 이후 처음으로 신설된 지점인 동시에 VIP특화 지점이라는 점에서 은행 안팎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다음은 외환은행 김준닫기김준기사 모아보기환 PB팀장과의 일문일답.

▶분당지역 진입의 배경은

-분당 지역은 씨티, HSBC 등 외국계 은행은 물론 국내외 은행, 증권, 보험 등이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어 후발진입에 따른 어려움이 많은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분당은 이른바 ‘제2의 압구정동’으로 불릴 만큼 성장 가능성이 크다. 무엇보다 인근에 위치한 수지와 죽전 등으로 영업을 확장하기 유리한 지정학적 위치로, PB영업의 최전방과 교두보를 확보한다는 차원에서 지점을 설치하게 됐다.

▶외환은행의 PB영업 특징은

- 외환은행이 보유한 최적의 인력과 조직을 바탕으로 은행이 가장 잘 할 수 있고 고객의 금융욕구를 충족시킬 수 있는 최적의 방안을 찾을 것이다. 외국에 설치된 많은 지점은 물론 인적 네트워크를 동원해 시장을 개척하는 것 외에 고객이 자연스럽게 외환은행을 찾는 분위기를 조성하겠다.

▶나이트뱅킹의 의미는

-고객의 라이프 스타일에 따라 업무를 세분화하고 효율성을 높이는 과정에서 나이트뱅킹의 필요성이 대두됐다.

업무에 따라 시간을 분배하는 과정에서 저녁 시간을 이용해 금융업무를 봐야 하는 고객들도 상당수 있다. 이에 따라 일반적인 금융업무는 주간업무를 통해 해결하고 저녁 6시 이후에는 심도 있는 상담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직원 교육과 급여체계는

-PB업무는 금융 전문자격증을 취득했다고 담당할 수 있는 기계적인 서비스가 아니다. 고객 배려와 신뢰를 바탕으로 한 책임감으로 무장돼야 한다.

그리고 이러한 업무를 수행하다 보면 개인 시간을 할애하고 고객의 로열티를 높이기 위해 적지 않은 시간과 노력을 투자해야 한다.

결국 PB직원들에 대해서는 전폭적인 지원이 수반돼야 제대로 된 PB영업을 추진할 수 있다.

외환은행도 지난해 조직을 개편하는 과정에서 PB직원에 대해서는 대폭적인 급여인상을 단행했다. 단 인상된 급여 이상으로 PB들은 VIP고객에게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며 결과적으로 은행의 수익성 향상과 발전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박준식 기자 impark@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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