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규(42) CRV설립위원회 사무국장이 국민은행 워크아웃본부장에 내정됐다. 3일 국민은행은 현재 공석인 워크아웃본부장(부행장)에 이성규 전사무국장을 영입했다고 밝혔다. 그는 100개 가까운 워크아웃기업의 회생프로그램을 만들었으며 이 국장이 주도해 집필한 ‘워크아웃 해설’은 업계 바이블로 꼽히고 있다. 이 국장은 한국신용평가, 제일제당을 거쳐 기업구조조정위원회 멤버로 참여했다. 이후 서울은행 상무를 거쳐 CRV설립위원회 사무국장을 맡아왔다.
송훈정 기자 hjsong@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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