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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은행 풋백 보전규모 7천억∼8천억원이상 될듯`

송훈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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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1-12-31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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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은행과 뉴브리지캐피탈이 제기한 1조1천억원 규모의 풋백옵션(사후손실보전)채권에 대해 예금보험공사가 보전해줘야 할 규모가 적어도 7천억∼8천억원 규모인 것으로 알려졌다.

예보 관계자는 `제일은행과 뉴브리지가 지난 3월말 국제상사중재원에 신청한 대우 계열사 등 워크아웃기업 관련 풋백의무 이행 요청에 관한 최종 중재결정을 최근 통보받았다`면서 `중재원의 결정에 따라 결정내용은 공개하지 않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그러나 `예보 입장에서 중재절차에 소요된 비용 이상만 건져도 손해가 없고 70∼80%만 보전해주게 돼도 나머지는 이득`이라며 `예보가 많은 것을 얻어낸 것은 사실`이라고 말해 중재대상 채권규모 1조1천억원중 일부에 대해서는 보전해주지 않는 쪽으로 결론이 났음을 시사했다.

국재상사중재원은 이와 관련, 대우 계열사에 대한 추가적인 보호의 범위를 여신에 한정하고 지급보증 인출분 등은 풋백청구 대상채권에 포함되지 않는다는 예보측 입장을 일부 수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예보는 그러나 최근 국회에 제출한 예금보험기금채권 차환발행 동의서에서 내년에 소요될 공적자금 수요를 예상하면서 제일은행 풋백옵션 보전용으로 1조8천억원의 공적자금이 필요한 것으로 산정했었다.

이에 따라 예보가 보전해줘야 할 채권규모는 최소 7천억∼8천억원 이상일 것으로 추정된다.



송훈정 기자 hjsong@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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