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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계은행 파생상품거래 외환위기이후 2.7배로 증가`- 금감원

송훈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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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1-12-26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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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계 은행들의 파생금융상품 거래규모가 외환위기 이후 2.7배로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10월말 현재 외국계 은행의 파생상품거래규모는 205조2천억원으로 98년 77조4천억원의 2.7배로 늘었다. 99년에는 109조8천억원, 2000년에는 153조7천억원을 기록했었다.

이에 비해 국내 일반은행의 파생상품거래는 98년 55조1천억원에서 올해 10월말 74조5천억원으로 35.2% 늘어나는 데 그쳤다.

금감원 관계자는 `외환위기 이후 외국계 은행들이 여신취급을 가급적 억제, 자금이 적게 소요되면서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금융업무에 주력한데 따른 것`이라며 `국내은행들이 파생금융상품거래규모를 늘리면서 시장을 잠식해오자 외국계 은행들은 고도의 새로운 파생상품 개발에 적극 나서 경쟁이 심화되고 있다`고 말했다.

금감원은 이에 따라 크로스보더(국가간 금융거래) 등 복합파생금융상품 거래에 대해 중점검사를 실시하고 방화벽제도(금융권역간 업무차단) 운용과 금융상품 광고에 대한 지도를 강화할 계획이다.

검사결과 위법.부당 사례가 발견될 경우 금감원은 신분적 제재 외에 과징금, 과태료 등 금전적 제재를 함께 부과해나가기로 했다.



송훈정 기자 hjsong@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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