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기획특집 / IPO기업 지상IR 외환카드

관리자 기자

webmaster@fntimes.com

기사입력 : 2001-12-19 21:12

전성기맞은 카드산업, 테마주 형성 신호탄

거래소상장 카드사 1호…공모경쟁률 135대1

자산 포트폴리오 우량 ‘강점’, 주가 최고 4만원대 기대


외환카드 거래소 상장의 막이 올랐다.

외환카드 상장은 카드테마주 형성의 일번타자란 측면에서 의미가 깊다.

삼성, LG카드가 내년중 거래소 상장을 앞두고 있고 이미 코스닥에 등록돼 있는 국민카드의 거래소 이전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는 상황이라 외환카드의 이번 상장은 본격적인 ‘카드테마주 시대’를 여는 전초전으로 해석된다.

지난 11월 26일 공모주 청약을 마감한 결과 공모가 2만원에 135.

69대1의 경쟁률을 기록, 투자자들의 높은 관심을 반영했다. 주간사인 대우증권과 동원증권이 분석한 본질가치는 4만1962원이며 수익가치는 6만3302원으로 나타났고 이번에 상장할 주식 총 수는 4177만4042주다.

현재 증권사 애널리스트들이 예상하는 외환카드의 적정주가는 3만원대로 모아지고 있고 몇몇 애널리스트들은 상장 초기의 프리미엄으로 4만원대를 제시하고 있다. 외환카드측도 본질가치가 4만2000원정도로 산정된 만큼 4만원까지 기대하고 있다.

외환카드의 2001년 3분기말 기준 총 회원수는 601만명이며 가맹점수는 154만개다.

외환카드는 지난 88년 신용카드업 전문화를 통한 신용사회 정착을 목적으로 외환은행 신용카드 사업부에서 분리, 설립된 후 비약적인 발전을 거듭해왔다. 또한 99년 1월 외환할부금융을 흡수, 합병해 업무영역을 다각화했다. 같은해 12월에는 미국 올림푸스캐피탈(Olympus Capital)로부터 외자를 유치, 재무구조를 개선함은 물론 선진금융기법을 도입해 성장 잠재력을 증대시키는 획기적 계기를 마련했다.

외환카드의 공모후 자본금은 2088억7000만원이며 주주구성은 외환은행(45%), 올림푸스캐피탈(37.7%), 기관투자자(7.2%), 우리사주조합(6%), 일반투자자(2.4%), 기타(1.7%)이다.

외환카드는 자산 포트폴리오가 우량하기로 정평이 나있다. 2001년 3분기 기준 카드 자산중 카드대출, 현금서비스, 리볼빙, 할부 및 일시불 구매가 차지하는 비중이 각각 29%, 28%, 18%, 15%, 10%로 장기수익성 자산비중이 62%에 이른다.

특히 선진결제시스템으로 잘 알려진 리볼빙 비중이 타 카드사에 비해 높은 것은 괄목할 만하다.

경영실적도 눈에 띤다. 외환카드는 올 연말까지 24조3000억원의 매출과 2136억원의 당기순이익을 올릴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99년 8조2881억원, 2000년 16조630억원의 매출액을 기록한 것을 감안하면 연평균 72.5%의 성장률이다. 당기순이익도 99년 202억원, 2000년 1100억원에 이어 평균 269%의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지난해 당기순이익 1100억원은 전년대비 443%가 증가한 수치다.

이는 김상철 사장 취임 이후의 제2도약을 위한 ‘베스트 5’운동 덕이 크다.

이 운동으로 인해 1인당 효율성 및 수익성, 성장성, 재무 건전성 등이 획기적으로 개선되었다는 게 외환카드측 설명이다.

한편 외환카드의 6월말 현재 시장점유율은 5.1%로 삼성, LG의 20.6%, 국민 16.4%에 이어 카드업계 4위다. 이 같은 다소 낮은 시장점유율은 외환카드의 최대 약점으로 지적되고 있다.

그러나 외환카드는 이번 상장을 계기로 마켓 셰어 확대를 위한 나름대로의 전략을 마련해 놓은 상태. 우선 영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3개 지역본부를 신설하고 서울에 국한됐던 설계사 사무실을 전국 10여개 사무실로 확대할 예정이다.

또한 지점의 연체 및 상담업무를 분리하고 연체관리센터를 신설할 방침이며 내년 상반기에는 ‘소규모 다점포 체제’로 지점 운영체계를 대폭 변경할 계획이다.

아울러 외환카드는 지역밀착 마케팅, 무실적 회원의 사용유도, VIP고객 우대 서비스, 고객만족도 제고를 위한 CRM강화에 역량을 쏟을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외환카드의 시초가는 21일 공모가 2만원의 90%에 해당하는 1만8000원과 200%에 해당하는 4만원 사이에서 호가를 접수해 매도호가와 매수호가가 합치되는 가격으로 결정된다.



< 표로 보는 외환카드 경영실적 >

(단위 : 억원)

/ 구 분 / 1999년 / 2000년 / 2001년(예상)

/ 매출액 / 82,881 / 160,630 / 243,000

/ 영업이익 / 321 / 1,622 / 2,120

/ 순이익 / 202 / 1,100 / 2,136



/ (Reported 기준) / / 1998 / 1999 / 2000 / 2001 3분기

/ / 유동비율(%) / 110.6 / 152.1 / 159.4 / 177.1

/ 안정성 / 실질자기자본비율(%) / 9.5 / 14.9 / 12.4 / 13.4

/ / 고정이하채권비율(%) / 5.4 / 5.2 / 1.0 / 1.2

/ / 1개월 이상 연체율(%) / 18.4 / 8.1 / 2.7 / 4.5

/ / 영업이익률(%) / 8.2 / 9.1 / 26.1 / 25.3

/ 수익성 / 당기순이익률(%) / 3.4 / 5.2 / 17.7 / 20.4

/ / ROE(%) / 11.9 / 11.5 / 36.1 / 42.2

/ / ROA(%) / 0.9 / 1.4 / 4.5 / 5.1 /



관리자 기자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2금융 다른 기사

1 KB發 ‘인사 도미노ʼ…연말 금융권 CEO 칼바람 분다 이재근 현 KB금융지주 부문장이 시장의 예상을 뒤엎고 KB금융지주 회장으로 내정된 가운데, 올해 말 임기 만료가 예정된 KB금융지주 계열사 CEO를 시작으로 금융지주 전반 인사태풍이 나타날 것으로 예상된다.11일 금융권에 따르면, 올해 말 KB국민은행을 제외한 KB금융지주 계열사 CEO 중 3년 임기가 만료되는 CEO는 이홍구 KB증권 대표, 구본욱 KB손해보험 대표, 빈중일 KB캐피탈 대표, 김영성 KB자산운용 대표, 성채현 KB부동산신탁 대표다.올해 말 임기가 2년이 되는 CEO는 정문철 KB라이프생명 대표, 김재관 KB국민카드 대표다. 윤법렬 KB인베스트먼트 대표는 올해 초에 선임돼 1년 임기를 받아 올해 말 임기가 만료된다.‘세대교체’, 정부 2 신한저축銀 채수웅, 선제적 리스크 관리로 건전성 제고 [지주계 저축은행 하반기 건전성 전략 ②] 금융지주 계열 저축은행들이 저마다의 방식으로 건전성 관리에 나서고 있다. 고위험 자산을 줄이고 연체 관리 체계를 손보며 포용금융 공급 확대라는 과제도 함께 안고 있다. 한국금융신문은 KB·신한·하나·우리금융저축은행의 상반기 건전성과 하반기 전략을 차례로 짚어본다. <편집자 주>신한저축은행이 가계대출 중심의 부실채권 정리로 상반기 건전성 지표를 끌어올렸다. 하반기에는 기존 부실자산을 추가로 정리하는 한편 연체 발생 이전 단계부터 위험징후를 포착해 신규 부실을 억제하는 데 무게를 둔다.11일 신한저축은행 통일경영공시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6월 말 연체대출비율은 4.58%로 전년 동기 대비 1.73%p 낮아졌다. 같은 3 정형진 현대캐피탈 대표, 인도 진출 등 시장 확대…현대차 시너지 가속 [캐피탈사 해외법인 전략 ①] 캐피탈사들이 시장 확대를 위해 동남아시아 시장에 진출한 지 10년이 넘었다. 미래 시장 성장성이 클 것으로 판단하고 진출했지만 일부 국가에서는 대외 정치적 리스크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등 시장 확보에 어려움을 겪었다. 이런 어려움에 대응하면서 성장을 꾀하고 있는 캐피탈사들의 해외 진출 전략을 살펴본다. <편집자 주>정형진 현대캐피탈 대표가 인도에 본격적으로 진출하며 해외 시장 보폭을 넓히고 있다. 현대자동차그룹 글로벌 사업 확대에 발맞춰 시너지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11일 캐피탈 업계에 따르면, 현대캐피탈 해외 진출은 현대자동차그룹 글로벌 판매 지원에 방점을 두고 있다.현대캐피탈 관계자는 "현대캐피탈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