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를 위해 연간 직원 1인당 150만원~200만원 수준의 교육비(연간 300억원~400억원)를 투입한다.
삼성경제연구소의 인력개발팀 컨설팅을 통해 교육프로그램을 개발할 예정이며, 외부 전문 강사비율 확대, 학점제 도입, 비전 및 가치창출 교육 확대등의 개편이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미국의 육군사관학교 웨스트포인트의 군사학 관련 강의가 40%, 가치관, 리더십,교양등의 자실 및 비전 강의가 60%인 점을 감안, 앞으로 국민은행 연수원 교육을 수료한 직원들은 직무는 물론이고 세계 초일류 은행으로서의 자부심, 가치관등으로 무장할 전망이다.
국민은행은 미국 GE의 `크로톤 빌` 연수원을 모델로 삼고 있다. 크로톤 빌은 1956년 설립되어, 잭웰치가 GE에 1981년 부임한 이래로 인재양성의 메카로 자리잡았다.
잭웰치는 직원 교육 시설 및 프로그램을 전면 개혁하고, 최고교육담당임원(CLO, Chief Learning Officer)제도를 도입했다. 자신도 월 1회 직접 강의에 참석했다.
국민은행은 크로톤 빌을 본따 내부강사 비율을 50% 미만으로 낮추고, 사내외 및 국내외 전문강사를 초빙해 내실있는 강의를 진행할 계획이다.
송훈정 기자 hjsong@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