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금융계에 따르면 신한금융이 교차판매를 통해 다양한 금융 서비스를 제공한다. 먼저 신한금융은 ‘은행-증권 VIP 파트너 서비스’를 시행해 은행 VIP고객들이 기존 VIP룸내에서 신한증권의 차별화되고 다양한 투자정보서비스를 실시간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지주회사의 최대 특장점인 자회사간 교차판매에 따른 시너지효과를 극대화한다는 전략이다.
신한금융은 이를 위해 신한은행의 VIP룸내에 전광판 형식의 주가무선수신기를 설치하고 KOSPI 및 KOSDAQ지수와 미리 설정된 종목들의 주가를 고객들에게 실시간으로 전달할 수 있는 ‘증권라운지 부스’를 별도로 설치한다.
신한금융그룹은 우선 신한은행의 여의도, 삼성동, 분당 등 3개 지점에서 서비스를 시행하고 향후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한편 신한은행은 ‘신한 까르푸 파워카드’를 발급한다. ‘신한 까르푸 파워카드’는 신한금융지주회사와 BNP파리바가 포괄적업무제휴 실시후 최초로 출시하는 상품으로 전국 22개 까르푸 할인점 이용고객을 대상으로 12일부터 발급한다.
이 카드에는 선진금융시스템인 리볼링론 기능을 도입해 카드대금 결제일에 자금 부족으로 카드 사용대금을 결제 하지 못 할 경우 미결제액은 자동적으로 세텔렘캐피탈 리볼빙론으로 전환되도록 했다. 또한 전환된 리볼빙대금은 세텔렘캐피탈에서 직접 회원앞으로 매월 리볼빙 한도 금액의 10%를 청구하게 했다.
박준식 기자 impark@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