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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銀 매각작업 첩보전 ‘방불’

송훈정 기자

webmaster@fntimes.com

기사입력 : 2001-12-05 21:03

‘申컨소시엄’외 ‘루트’ 드러날라 쉬쉬

“실제 인수파트너 어딜까” 관심 증폭



서울은행 매각이 조금씩 윤곽이 드러나고 있는 가운데 첩보전을 방불케하는 정보전이 벌어지고 있다.

신복영 前서울은행장이 대표를 맡은 기업컨소시엄이 서울은행 인수를 시도하고 있다는 내용이 공개되자, 서울은행측은 더 이상의 추가 정보가 드러나지 않게 하는데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서울은행은 과거 HSBC, DBCP와의 매각 협상등에서 사전에 미리 밝혀진 작업이 수월치 않았기 때문에 ‘申컨소시엄’외 다른 ‘루트’가 드러나지 않았으면 하는 기대다.

서울은행등에 따르면 申컨소시엄외 다른 루트는 5개 정도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 5개 별도의 매각루트는 개별기업인 곳도 있고 컨소시엄을 구성하거나 구성할 계획인 기업 및 자본집단들이다.

금융계에 따르면 이미 밝혀진 申컨소시엄이 국내 유수 기업들이 참여한 가장 유력한 인수협상 파트너가 될 것이라는 관측도 있다.

반면 申컨소시엄은 이제 구성되기 시작한 초기 단계로 아직 어떤 모습일지 결정된 바 없을 것이라는 격하성 시각도 제기되고 있다.

申컨소시엄이 유력한 인수협상 대상이 될 것이라고 보는 쪽에서는 신복영씨와 이근영금감위장, 또 컨소시엄에 참여한 대기업 총수 3자간에 서울은행 인수와 관련한 의견조율이 이미 끝났다고 보기도 한다.

일각에서는 서울은행이 11월말~12월초 집중된 언론과 금융당국의 매각협상 정보공개 압력을 무마시키기위해 申컨소시엄쪽 루트를 흘렸을 것이라고 추측도 나오고 있다.

벌써부터 서울은행 매각이 연내에 되니 안되니 하는 판단이 나오고 있는 가운데 서울은행이 申컨소시엄을 포함 5개 정도의 매각 루트중 파트너를 드디어 찾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송훈정 기자 hjsong@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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