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産銀-輸銀 중국정보 ‘용호상박’

송훈정 기자

webmaster@fntimes.com

기사입력 : 2001-12-05 21:02

전문가간 보이지 않는 경쟁도 볼만

국책은행인 산업은행과 수출입은행이 중국관련 최근정보를 집약해 책자를 발간, 화제가 되고 있다.

산업은행 조사부는 지난 3일 펴낸 ‘중국의 개혁전략과 성과’에서 중국 경제개혁의 경과와 단계별 특징 및 우리경제에 주는 시사점과 대등방안을 집중 조명했다.

수출입은행 개도국신용평가실 중국전담반도 4일 ‘중국 서부 대개발과 우리 기업의 진출방향’을 펴내고, 해당 지역에 투자하고자 하는 우리 기업에 진출방향을 제시했다.

산업은행과 수출입은행은 중국의 WTO가입에 따라 높아진 중국진출 열기를 올바른 방향으로 이끌기 위해 중국정보를 기업고객들에게 제공하고 있다.

국책은행인 두 기관내 중국 전문가간 보이지 않는 경쟁도 볼만하다. 산업은행은 이번에 책자를 발간한 조사부(홍승표 부장)내 북한중국팀(정태열 부부장, 추원서 차장등)외에도 중국에서 수년간 근무하거나 학위를 받은 직원들이 여럿 있다.

가장 대표적인 예가 국제금융실의 박기순 국제투자팀장. 중국 상해 북경등지 근무경력외에도 사회과학원에서 학위를 받은 대표적인 산업은행의 중국전문가로 활약하고 있다.

박팀장은 최근의 중국붐과 관련 “이제 시작”이라며 “2005년부터 2015년~2020년 사이에 중국의 GDP가 두배로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박팀장은 베스트셀러인 ‘챠이나쇼크’의 공저자이기도 하다.

수출입은행 중국전담반 김주영차장도 둘째가라면 서러워 할 중국전문가. 중국 북경 대외경제무역대학에서 석사 학위를 받은 것은 물론이고 북경에서 3년간 연구한 경력이 있다. 재경부 고위당국자들의 중국관련 정책자문 및 아이디어 조언가로도 활약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김 차장은 “중국 시장개방은 장기적으로 우리에게 큰 기회를 제공한다”며 “이달 중순쯤 기업들이 참조하면 좋을 중국 서부지역 투자사례 관련 자료를 추가로 발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같은 중국전담반의 전선준 책임조사역도 지난 11월 중순 ‘중국 금융 자본시장 발전과 우리기업의 자금조달 전략’이라는 연구책자를 내기도 했다.



송훈정 기자 hjsong@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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