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은행 관계자는 4일 `신복영 전 서울은행장이 컨소시엄 대표로 추대돼 인수작업을 진행중인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
컨소시엄은 외국계 은행과 국내 대기업 및 중소기업 등이 포함돼 있으며 이달중 컨소시엄 구성과 함께 인수작업에 착수할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은행은 이에 앞서 지난달 30일 국내 기업과 외국계 자본이 참여하는 컨소시엄에 매각하는 것을 골자로 한 경영개선안을 마련, 금융감독위원회에 제출했다.
신복영 대표(66)는 충남 보령생으로 서울대 상대를 졸업한후 한국은행에 입행, 부총재와 서울은행장을 지냈으며 작년부터 콤텍시스템 회장직을 맡고 있다.
박준식 기자 impark@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