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 대출기준금리(MBR)는 연 8.05%로 기존 프라임레이트 보다 1.20∼1.45%포인트 낮은 수준이며 고정기준금리도 8.30%로 기존 보다 1.97%포인트 인하됐다.
할인어음, 무역금융, 기업구매자금대출 등에 적용되는 총액한도대출의 기준금리도 별도로 신설하는 등 시장금리 변동 상황이 매월 대출금리에 즉각 반영되도록 했다.
또 옛 국민은행과 주택은행이 이미 여신협의회를 일원화했으며 `업무통합팀`을 운영, 연말까지는 규정 등 업무통합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이번에 신설되는 기준금리는 우선 옛 국민은행의 모든 신규대출과 기존대출 기한연장, 재약정 대출 등에 적용된다`며 `업무통합이 마무리되는 시점에서 통합은행으로 확대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박준식 기자 impark@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