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모스트는 12일, 삼일아이에스에 서버방식의 계좌통합솔루션과 전자가계부를 ASP형태로 향후 3년간 공급하게 됐다고 밝혔다. 계약 내용에 의하면 솔루션 업그레이드나 회원수 변경에 따라 지불 금액을 조정할 수 있다.
삼일아이에스는 이모스트의 솔루션을 통해 자사 회원들에게 14개 시중은행의 계좌 조회 및 이체 서비스와 6개 카드사, 15개 증권사, 4개 보험사의 인터넷 조회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대한항공 아시아나 OK캐쉬백 한게임 메가박스 등의 마일리지와 핸드폰 요금 조회도 가능하다.
삼일아이에스의 한평철 대표는 “계좌통합솔루션 및 전자가계부 제공을 통해 회원들의 금융 서비스를 강화하고 국내 중소기업 회계 담당자의 커뮤니티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앞으로 금융 서비스를 확충해가면서 회계, 세무 등 삼일의 전문 고객을 위한 CRM에 필요한 기반을 확보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삼일아이에스는 삼일회계법인의 자회사로 경리인 회계 포털사이트를 운영하고 있다.
김미선 기자 una@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