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광주은행 BIS비율 올리기 `작전``- 금감위

박준식 기자

webmaster@

기사입력 : 2001-11-09 15:12

  • kakao share
  • facebook share
  • telegram share
  • twitter share
  • clipboard copy
금융감독위원회는 9일 정례회의를 열어 불합리한 방법으로 국제결제은행(BIS) 자기자본비율을 끌어올리고 여신, 외화유가증권, 역외외화대출 취급 소홀 등으로 140억원대의 손실을 입은 광주은행에 대해 주의적 기관경고 조치를 취했다.

금감위는 또 직원(부서장) 2명에 대해 문책 상당의 징계를 내렸다.

금융감독원 검사 결과 광주은행의 A거래처가 광주은행의 신주인수권부채권(BW) 79억3천만원을 행사해 주는 대신 광주은행은 A거래처의 계열사인 B사의 유상증자 85억원에 참여하는 상호교차거래 방식으로 BIS비율을 0.44%포인트 끌어올렸다.

이 과정에서 광주은행은 5.7억원 상당의 유가증권 투자손실을 초래한 것으로 나타났다.

광주은행은 또 적절한 채권보전 조치없이 부실업체에 여신을 취급해 27억원의 부실을 발생시켰을 뿐 아니라 3개 해외업체의 외화유가증권을 정밀한 신용분석없이 취급해 85억원의 손실을 봤다.

이밖에 차관단대출 300만달러를 취급하면서 채권보전조치를 하지 않아 12억의 손해를 입은 것으로 나타났다.

광주은행은 그러나 6월말 현재 570억원의 당기순이익을 내고 BIS비율이 10.83%에 달하는 등 2.4분기 경영개선계획을 모두 초과 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박준식 기자 impark@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오늘의 뉴스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카드뉴스] KT&G ‘Global Jr. Committee’, 조직문화 혁신 방안 제언
대내외에서 ESG 경영 성과를 인정받은 KT&G
국어문화원연합회, 578돌 한글날 맞이 '재미있는 우리말 가게 이름 찾기' 공모전 열어
[카드뉴스] 국립생태원과 함께 환경보호 활동 강화하는 KT&G
[카드뉴스] 신생아 특례 대출 조건, 한도, 금리, 신청방법 등 총정리...연 1%대, 최대 5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