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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천만弗 이상 투자 해외법인 4.1억弗 손실

송훈정 기자

webmaster@fntimes.com

기사입력 : 2001-10-31 21:00

輸銀, ‘해외 현지법인 경영현항 분석’ 발간

우리나라 기업들이 1000만달러 이상 직접투자한 해외법인은 2000년말 기준276개사이며 투자잔액은 164억8000만달러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손익면에서는 276개 기업중 57.6%인 159개사가 흑자를 시현했으나 전체적으로는 4억1000만달러의 순손실을 기록했다고 수출입은행은 30일 발간한 ‘2000년도 우리나라의 해외직접투자 현지법인 경영현황 분석 결과’에서 밝혔다.

1000만달러 이상 직접투자 해외법인 276개사는 전체 해외법인 1만1226개사의 2.5%에 불과했으나, 총 투자잔액 164억8000만달러는 전체 258만2000만달러의 63.8%에 달했다.

대우계열 해외법인의 손실이 8억5000만달러로 가장 컸으며 이를 제외하면 당기순익이 4억4000만달러로 전체적인 경영실적은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조사대상의 13.0%인 34개 회사가 자본잠식 상태에 있는 것으로 나타나 정상화를 위한 조치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업종별로는 전자통신장비, 1차금속, 광업, 도소매업 등 4개 업종이, 지역별로는 아시아, 북미, 중남미에서 당기순이익을 시현했다.

국내 계열별로는 5대 계열이 투자잔액의 67.4%, 현지법인 수의 64.5%, 매출액의 89.2% 및 당기순손실의 81.7%로 큰 비중을 차지했다.

수출입은행 관계자는 “99년 318개사를 대상으로 조사했을 때보다 자본상태와 안정성은 악화된 반면, 수익성·성장성·활동성은 전반적으로 개선됐다”고 밝혔다.



송훈정 기자 hjsong@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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