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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특집 / 독자생존 3개 지방銀 ‘경영진단’

송훈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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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1-10-28 22:17

실적 호전세 ‘괄목’ 흑자행진 지속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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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정이하여신 5%안팎 “가치상승 눈에 보여”

주가 99년이후 최초로 액면가 도전 ‘기대감’


불투명한 경기전망 속에서도 올해 대구 부산 전북등 독자생존 3개지방은행들의 경영호전세가 두드러지고 있다. 한마디로 일취월장이다.

이런 추세라면 구조조정이후 은행산업의 또 다른 중심축의 하나로 부상할 가능성이 높다. 광주 경남 제주등 3개 지방은행의 대규모 흑자전환이 공적자금 투입에 따른 효과가 컸다고 볼 수 있는 반면. 이들 독자생존 지방은행들의 성장은 스스로의 노력으로 일궈냈다는 데 그 의미가 있다.

대구 부산 전북은행은 올들어 부실채권을 대거 정리하고 대규모 흑자를 낼 것이 확실시 되고 있다. 9월말 결산에서 대구 262억원, 부산 357억원, 전북 49억원씩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 이러한 흐름이라면 각각 연말까지 200억원, 500억원, 150억원 안팎의 당기순익이 예상된다.

대구 부산 전북은행의 이러한 경영실적은 곧바로 주가에도 반영됐다. 세 은행주식 모두 최근 급등세를 타고 있으며 지난 26일 각각 2340원, 3030원, 2280원을 기록했다. 특히 부산은행의 경우 52주(1년) 최고가를 기록했다. 현재 지방은행의 주가와 시가총액은 총자본에서 순고정이하여신를 차감한 자본 규모에서 형성되고 있다. 지방은행들이 보유한 5% 안팎의 고정이하여신이 향후 추가부실로 이어질 수 있는 불안감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그러나 세 은행 모두 고정이하여신에 49% 정도의 충당금을 적립한데다, 연말까지 고정이하여신 규모를 계속 줄여나갈 계획이어서 주가 전망은 밝은 편이다.

이에 따라 연말과 내년 초까지 주가가 0.5~1.5배 안팎까지 상승할것이라는 애널리스트들의 분석이 잇따르고 있다.



<지방은행현황>

(단위 : 억원, 시가총액은 지난 26일 종가 기준)

/ / 자본금 / 총자본 / 총자산 / 시가총액 / 당기순익 / 고정이하여신(비율)

/ 대 구 / 6,021 / 5,717 / 151,345 / 2,818 / 262 / 3,754(5.13)

/ 부 산 / 4,752 / 4,374 / 143,618 / 2,880 / 367 / 3,445(4.84)

/ 전 북 / 1,653 / 1,332 / 35,000 / 744 / 49 / 937(5.81)

  • 기획특집 / 대구은행

  • 기획특집 / 부산은행

  • 기획특집 / 전북은행



    송훈정 기자 hjsong@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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