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은행은 이를 위해 지난주 시티그룹의 살로먼미스바니와 영국계 은행그룹인 바클레이즈를 주간사로 선정했으며 내달부터 본격적인 외화차입을 위한 활동에 들어갈 예정이다.
지난 99년 4월 10억달러 규모에 이어 두번째로 발행되는 글로벌본드는 미국, 유럽, 아시아 등 전세계 은행, 보험사, 자산운용사 등이 대상이다.
최봉식 산업은행 국제금융팀장은 `글로벌본드는 국제적인 신인도가 높을 때만 가능하며 최장 3년인 일반 외화차입과 달리 5년이상 장기차입 형태로 이뤄진다`며 `이번에도 차입기간을 5∼10년으로 하는 것을 검토중`이라고 말했다.
박준식 기자 impark@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