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캐시측은 이번 벤처 프라이머리CBO 대상업체로 선정된 것과 관련 교통 관련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전자화폐 실수요자층을 공략한 것이 주효했으며 주주 및 발행사로 참여한 신용카드 3사의 마케팅력 및 사업추진력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에이캐시는 이번 자금유치를 계기로 중고등학교, 대학교, 아파트 등 커뮤니티 위주의 전자화폐 발급을 포함해 가맹점 확보 및 서비스 개발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에이캐시는 현재 강원도 원주와 의정부, 남양주, 수원 등 경기지역에서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특히 ‘교통기반 지역거점’ 전략을 바탕으로 한 정확한 타깃 마케팅을 통해 매일 75% 이상의 높은 사용률을 기록하고 있다. 초기 시장검증을 위해 강원도 및 경기북부 지역에 발급한 2만 여장의 카드 일평균 사용현황이 75% 수준인 1만5000건 이상 유지하고 있는 것.
에이캐시는 원주지역 전체 중고생의 40%에 이르는 1만1000장의 학생카드를 공급한 데 이어 수원여대에도 학사관리와 결제기능이 결합된 전자학생증을 발급했다. 원주 한라대와도 전자학생증 발급을 위한 제휴를 체결했다.
김춘동 기자 bom@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