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서울시 세금 전자수납 제도 ‘유명무실’

박준식 기자

webmaster@fntimes.com

기사입력 : 2001-10-07 22:28

금융기관 통한 이용 1분기 2만4000건

“자동납부 확대가 현실적” 지적 제기



인터넷뱅킹과 텔레뱅킹 등을 통한 서울시 세금 자동납부제도의 이용 실적이 극히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는 지난해부터 기업은행과 LG카드 등 금융기관을 통해 세금 전자납부 제도를 실시중이지만 3개월간의 총 이용실적이 2만4000건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자납부는 고객들이 이용하기에는 사용방법이 지나치게 복잡하고 전자납부에 대한 불신감이 여전하기 때문이라는 지적이다.

8일 금융계에 지난해 하반기부터 시행중인 전자납부제도가 제도시행 1년 동안 뚜렷한 실적을 나타내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4월부터 6월까지 3개월 동안 은행과 카드사 총 7개 금융기관을 통해 납부된 세금은 총 2만4000건이었다. 한 은행이 한달 동안 처리한 건수가 1100건에 불과하다.

사이버로 납부할 수 있는 세금은 서울시 및 각 자치구에서 사이버 납부코드로 발급된 OCR 고지서 중 등록세를 제외한 지방세 전세목으로 해당 금융기관의 계좌에 대한 전자금융 이용등록이 돼 있어야 한다.

은행 담당자들은 고객이 직접 수납내역을 확인하고 입력해야 한다는 점에서 이용의 활성화가 어렵다는 지적이다.

텔레뱅킹 역시 불편하기는 마찬가지. 납세자가 납부내역을 일일이 청취하고 선택해야 하는데 이 과정에서 오류가 자주 발생한다는 분석이다.

또한 서울시에 세금을 납부하는 고객층은 30대초반 이후의 중장연층이 대부분으로 이들이 인터넷 등을 통해 세금을 납부하기를 기대하는 것은 힘들다는 중론이다.

이에 따라 금융계는 전자납부를 축소하고 자동납부의 대상과 범위를 확대하는 것이 타당하다는 지적이다. 이와 관련 서울시는 상하수도 요금의 경우 납부자 편의를 위해 출금 자동납부 기한을 늘려 고객들의 호응을 받고 있다.



박준식 기자 impark@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금융 다른 기사

1 농협에 텃밭 뺏긴 광주銀…시중銀 지방공세에 출혈경쟁 [지역금고 新지형도] 시중은행들이 조달 기반을 넓히기 위해 비수도권 지방자치단체 금고 경쟁에 잇따라 뛰어들면서, 지방은행이 기존 금고를 다시 맡는 데 드는 출연 부담도 커지고 있다.부산·광주·경남·전북은행이 재선정된 주요 금고 네 곳을 비교한 결과, 4년간 지자체에 출연하기로 한 협력사업비는 직전 약정보다 최대 121억원 늘었다. 연평균 증액분은 각 은행의 지난해 순이익 대비 0.15~0.73% 규모다. 네 곳 중 세 곳은 직전 약정 대비 출연금 증액률이 행정안전부의 사후 통보 기준인 20%를 넘어서면서 은행들의 출혈경쟁이 우려되는 대목이다.이런 가운데 지난달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 첫 정기 금고 공모에서는 NH농협은행이 일반회계금고를, 옛 광주시 2 국민 ‘확장ʼ·우리 ‘이탈ʼ…지역금고 영토 재편 [지역금고 新지형도] 지방자치단체 금고 운영 약정이 올해 말 잇따라 만료되면서 공공자금 관리와 기관영업 기반을 둘러싼 은행권 경쟁 결과가 드러나고 있다. 2027년부터 4년간 운영될 차기 금고 선정에서 주요 광역 금고는 기존 은행이 대체로 지켰지만, 서울·인천 자치구에서는 운영권 이동이 두드러졌다.KB국민은행은 서울 구금고 5곳을 새로 확보했고, 하나은행은 서울 첫 진출과 세종시 제1금고 전환에 성공했다.신한은행은 서울·인천 시금고를 지키고 서울 구금고를 늘렸지만 인천에서는 2곳을 내줬다. 우리은행은 서울 구금고 7곳을 경쟁 은행에 넘겼고, NH농협은행은 경북, 전남·광주 광역 금고를 확보했으나 세종시 제1금고 운영권을 넘겼다.국민 5곳 확 3 DQN국민 ‘고정채ʼ·하나 ‘변동채ʼ…4銀4色 채권 전략 [시중은행 채권전략] KB국민·신한·하나·우리은행이 두 차례 기준금리 인상을 거치며 원화 은행채의 고정금리 비중을 높인 것으로 나타났다.다만 금리 유형별 비중 조절은 달랐다. 국민은행은 기준금리 인상 이후 고정금리 비중을 단계적으로 높였고, 우리은행도 인상 전 단기 변동금리 중심이던 구성을 고정금리 위주로 바꿨다. 신한은행은 고정금리 확대 폭이 가장 컸지만, 10월 동결 이후에는 변동금리 조달을 일부 늘렸다. 하나은행 역시 고정금리 비중이 높아졌으나 타행보다는 변동금리 활용도가 높았다.만기 전략에서도 차이가 드러났다. 기준금리 인상 전후 국민·하나은행은 평균 만기를 늘린 반면 신한·우리은행은 줄인 것이다.4대 은행 모두 고정채 확대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