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증권사 전산 직원 업무 `많아 ‘파김치’

김미선 기자

webmaster@fntimes.com

기사입력 : 2001-09-26 20:58

선물옵션, ECN 개장에 美 테러 겹쳐

개별주식 선물 옵션 상장, ECN 개장, 시세 전송 방식 변화 등 바뀌는 제도가 많은 탓에 증권사 전산직원들이 과중한 업무량에 시달리고 있다. 얼마전부터는 美 테러 발생과 관련한 증시 변화에 대처하기 위한 근무 부담까지 늘어났다.

27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올해말부터 내년 초까지 바뀌는 주식 관련 제도는 ECN 개장, 코스닥50 옵션 상장, 개별주식 선물 옵션 상장, 거래소 시세 전송 방식 UDP 변경, 주식 호가 10단계 변경 등이다.

ECN 개장은 12월 3일, 코스닥50 옵션 상장은 12월 14일이며 개별주식 선물 옵션은 내년 1월에 상장될 예정이다. 거래소 시세 전송 방식과 주식 호가 10단계 변경도 내년 1월에 실시된다.

대부분의 새로운 제도가 앞으로 3~4개월내에 실시될 예정이어서 증권사들은 이 기간내에 여러가지 프로젝트를 한꺼번에 진행해야 할 상황이다.

바뀌는 제도에 따라 업무를 시스템화 하는데 통상 석달 정도가 걸리지만 선물거래소와 재정경제부가 이달 중순에야 개별주식 선물 옵션 상장, 코스닥50 옵션 상장 등에 대한 내용을 발표해 증권사 전산 직원들은 촉박한 개발 기간동안 3~4개 이상의 프로젝트를 진행해야 하는 부담을 안게 됐다.

최근에는 미국 테러로 인한 증시 변화 또한 증권사 전산 직원들의 업무 부담을 가중시키고 있다. 증권사 전산 직원들은 테러 이후 미국 증시 재개장을 하루 앞두고 철야 근무를 해야 했다. 미국 증시가 대폭락하면 국내 투자자들의 거래 가격 제한폭을 바꿔야 하기 때문에 증권사 전산 직원들은 대기하라는 재정경제부의 권고가 내려왔기 때문이다.

당일 미국 주식의 하락폭이 예상보다 적어 가격 제한폭이 바뀌지는 않았지만 전산 직원들은 전쟁 개시전 까지 비상 연락망을 가동하며 만약의 사태에 대비하고 있다.

한 증권사 관계자는 “부산 선물거래소 오픈 이후 증권거래소와 선물거래소간 경쟁으로 인한 제도 변경, 신설이 많아져 이에 따른 전산 작업이 늘어난데다 옵션 선물 관련 제도 변경 때문에 몇 개월씩 진행해야 하는 대형 프로젝트가 한꺼번에 몰려 증권사 전산 직원들의 고충이 심하다”며 “파생상품이 많아지고 시장이 활성화되는건 좋지만 개발기간을 충분히 갖도록 배려하지 않으면 시스템 개발에 차질이 생기기 쉽기 때문에 정부가 제도 변경전까지 여유있는 준비 기간을 두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미선 기자 una@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경제·시사 다른 기사

1 동작구 체납관리단, 체납액 1억4500만원 징수…복지 사각지대도 발굴 서울 동작구가 지방세입 체납관리단을 통해 체납액 징수와 복지 사각지대 발굴을 병행하고 있다. 지난 8월 출범한 체납관리단은 체납자 7112명의 생활 여건을 살피고,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주민 5명에게 복지서비스를 연계했다.동작구는 지난 10월 15일 기준 체납관리단이 전화와 현장 방문을 통해 체납자 7112명의 실태를 조사했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총 2580건, 1억4500만원의 체납액을 징수했다.체납관리단은 체납 사유와 생활실태, 납부 여력 등을 종합적으로 파악해 상황에 맞는 납부 방법을 안내한다. 전화 상담으로 납부 여건을 우선 확인하고, 연락이 닿지 않거나 추가 확인이 필요한 경우에는 직접 현장을 방문한다. 구는 지난 7월 체 2 송파구 한성백제문화제 성료…35만명 방문에도 무사고 서울 송파구가 사흘간 약 35만명이 찾은 제26회 한성백제문화제를 안전사고 없이 마무리했다. 대규모 인파에 대비한 선제적 안전관리 체계를 가동해 축제 운영과 현장 안전을 함께 챙겼다.송파구는 지난 23일부터 25일까지 올림픽공원 88잔디마당 일대에서 열린 한성백제문화제를 단 한 건의 안전사고 없이 마쳤다고 밝혔다.올해 축제는 ‘찬란한 문화, 깊은 울림, 하나된 우리’를 주제로 열렸다. 역대 최대 규모인 60m 대형 무대에서 900대 드론쇼와 클래식·국악·K팝 공연이 펼쳐졌다. 20여개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돼 관람객들의 호응을 얻었다.송파구는 축제 기간 구청 직원과 전담 안전요원, 경찰·소방 등 총 932명이 참여하는 민·관 합동 3 용산구의회, 제310회 임시회 폐회…안건 19건 의결 용산구의회가 제310회 임시회에서 조례안과 동의안 등 총 19건의 안건을 의결하고 8일간의 회기를 마무리했다.용산구의회는 지난 19일부터 진행한 제310회 임시회 일정을 26일 제4차 본회의를 끝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구정질문을 통해 지역 현안을 점검하고, 각 상임위원회별로 소관 안건을 심사했다.이번 회기에서는 의원들이 대표발의한 조례안 4건이 모두 원안 가결됐다. 김송환 의원이 대표발의한 ‘서울특별시 용산구의회 의원 공무국외출장 조례안’과 ‘서울특별시 용산구의회 교육연수에 관한 조례안’, 박주남 의원이 대표발의한 ‘서울특별시 용산구 지속가능발전 기본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김동현 의원이 대표발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