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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 대출 틈새상품 경쟁적 판매

박준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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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1-09-20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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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출금리가 아직까지 떨어지지 않고 있는 상황에서 은행들이 잇따라 대출시장의 틈새를 노리는 상품을 내놓고 있다.

20일 금융계에 따르면 한빛은행은 이날 병원과 약국을 대상으로 최고 2억원까지 담보없이 대출해주는 상품을 개발, 시판에 들어갔다.

이 상품의 대출 자격은 개업한지 3개월 이상이고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진료비(보험급여)를 이체받는 병원이나 약국이며 금리는 최저 8.32%, 대출기간은 1년이상 3년까지다.

한빛은행은 이에 앞서 17일 동대문 광장시장 상인을 대상으로 한 `재래시장 소상인`대출 상품, 지난 13일에는 신용카드 가맹점을 대상으로 최고 5천만원까지 무담보로 대출해주는 `신용카드 가맹점 신용대출` 상품을 각각 내놓았다.

서울은행도 이날부터 하나로통신 등과 제휴, 하나로통신의 초고속 인터넷 가입자를 대상으로 500만원까지 빌려주는 `하나포스론`을 판매하기 시작했다.

하나은행의 경우 개업 약사를 대상으로 무담보로 5천만원까지 빌려주는 `메디론` 대출 상품을 판매중이다.

금융계 관계자는 `은행들이 대출금리가 떨어지지 않은 상황을 활용, 수익을 늘리기 위해 포화상태에 이른 대출시장에서 `틈새 상품`을 내놓아 신규 수요를 창출하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박준식 기자 impark@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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