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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닉스,6천억 신규투자하면 경쟁력 유지`-박종섭사장 국감증언

박준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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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1-09-17 1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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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감독위원회.금융감독원에 대한 국회 정무위 국정감사에서 `현대계열사 특혜지원 논란` 관련 증인으로 나온 박종섭 하이닉스반도체 사장은 `6천억원만 새로 투자되면 경쟁력 유지에 문제가 없다`고 밝혔다.

박사장은 의원들의 질의에 대해 `하이닉스는 지난해 1조7천억원을 신규투자했고 올해 6천억원을 투자해야한다`며 `내년에 반도체가격이 1.5달러만 되면 1조2천억원을 자체 조달할수 있게 된다`고 말했다.

박사장은 4조4천억원을 투자할 예정인 삼성전자에 대해 `과대투자한 것으로 본다`는 입장을 밝혔다.

그는 `하이닉스가 영업경쟁력에서는 마이크론, 인피니온 보다 매출총액, 현금창출능력 등에서 앞서고 영업손실도 적게 보고있다`고 덧붙였다.

김경림 외환은행장도 `내년 평균 반도체가격을 1.5달러로 잡은 것은 최악의 시나리오까지 감안한 것`이라고 말했다.

김승유 하나은행장은 `반도체 산업 특성상 지속적인 기술적 투자를 수반하지 않으면 생존 자체가 어렵다`고 전제하고 `각 업체간 버티기 싸움에서 살아남을 경쟁력을 갖추고 있지 않으면 뒤쳐질 수 밖에 없다`고 밝혔다.

김 하나은행장은 서상섭의원이 하이닉스에 대한 신규지원 요청이 오면 응할 것인가라고 묻자 `반도체 가격에 달려있으며 주주, 투자자를 고려하지 않을 수 없기 때문에 신중하게 결정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박준식 기자 impark@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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