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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銀 은행서비스 개선 ‘일등공신’

박준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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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1-09-16 20:41

서명제·사진카드에 따따따 론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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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의 입장에서 고객의 불편사항을 세심하게 살펴 개선책을 마련하는 것은 수익과 직접 연결되지는 않는다.

더욱이 금융서비스의 이용 환경이 개선됐다고 하더라도 일정 기간이 지나면 고객들은 이전의 불편함을 잊어버리고 새로운 환경에 적응을 하게 된다.

이러한 가운데 평화은행은 은행의 규모면에서는 일반 시중은행은 물론 지방은행의 수준에 못미치는 것이 사실이지만 그동안 금융서비스 환경 개선의 일등공신이라는 평가다.

현재 고객들이 금융서비스를 이용함에 있어서 편리성이 더해지고 안전해진 것은 평화은행의 공헌이 컸다는 것은 금융계가 인정하고 있다.

은행 거래에 있어서 도장을 가장 먼저 없앤 것은 바로 평화은행이다. 지난 92년 정부는 평화은행이 제출한 도장의 서명대체 계획안을 심사, 이를 시행토록 했다. 평화은행이 실시한 서명거래제도는 신용 사회정착을 앞당기는 촉매제 역할을 했으며, 이에 따른 상거래법 개정에도 크게 기여했다는 지적이다.

한편 도장업계는 서명법 통과를 강력하게 반발했지만 은행을 이용하는 고객의 편리성을 인정해 극단적인 행동은 삼가했다는 후문.

평화은행이 94년에 선보인 ‘평화비자카드’는 카드계의 혁신으로 평가받고 있다.

평화은행은 신용사회와 건전한 소비문화를 유도한다는 방침하에 카드에 고객의 사진을 인쇄하게 됐다. 카드 사용자의 본인 여부 확인 및 분실과 도난의 위험을 방지하는 효과도 발휘하고 있다.

한편 ‘얼굴 인쇄 카드’는 최첨단 레이저 프린팅 기술에 의해 인쇄, 사진의 선명도를 높였고 다른 신용카드와의 차별화에도 성공하게 됐다.

평화은행은 최근에는 신청부터 입금까지 3분안에 처리되는 ‘따따라론’을 시판해 호응을 받고 있다.

따따따론은 처리시간 단축은 물론 은행을 전혀 방문하지 않더라도 대출이 가능하다는 장점으로 시판 11일만에 1만좌를 넘어섰다.


박준식 기자 impark@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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