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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 부총리, 미 테러 관련 장.단기 대응책 마련

박준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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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1-09-15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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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념부총리겸 재정경제부장관은 15일 `미국의 테러 응징 범위와 수위에 따른 장.단기 대응책 마련작업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진 부총리는 또 `2차 추가경정예산 편성 문제는 아직 결정된 바 없다`면서 `2차 추경을 편성할 지 아니면 내년 예산에 담을지 여부를 내주말까지 결정하겠다`고 말했다.

진 부총리는 이날 오전 MBC 라디오 `손석희의 시선집중` 프로그램에 출연, 이렇게 밝혔다.

그는 `비상경제대책 마련방침에 따라 수출, 국제금융, 자금시장 등 6개 비상대책반을 가동중`이라며 `오늘 아침 금융정책협의회에서도 금융시장에서 필요 이상으로 불안심리가 확산되는 데 대한 대책을 협의중`이라고 말했다.

진 부총리는 `수출이 어려울 때 내수를 뒷받침하는 정책은 불가피하다`면서 `미래 성장 잠재력을 키우며 내수진작에 주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석유수급과 관련, 진 부총리는 `정부와 민간이 보유중인 재고량이 74일분에 달해 문제가 없지만 지난 90년 걸프전과 같은 양상으로 발전할 경우 가격은 물론 수급에도 문제가 있을 것`이라며 `그런 불행한 사태가 발생할 경우 예비 대안을 갖고 신속히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진 부총리는 현대투신 등의 협상에 대해서는 `이번 사태로 인한 직접적인 영향은 없을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그는 현대투신의 경우 이번 사태에 따른 AIG측의 피해가 그리 크지 않고 최근 본협상을 제의해 온 것으로 들었다`면서 `대우자동차도 GM의 회장이 조만간 결론을 내자는 입장을 전해와 절충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덧붙였다.

하이닉스 반도체에 대해서는 `채권단이 신규자금 지원에 합의를 보지 못해 지연되고 있으나 채권은행들이 결정할 사항`이라고 말했다.



박준식 기자 impark@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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