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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銀 순익목표 축소 결정 전망

박준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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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1-09-05 22:36

6일 확대 이사회서 결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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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은행이 6일 확대 이사회를 개최한다. 오늘 확대 이사회에서는 지난 7월 조직개편과 인사이동의 후속조치 방안이 결정될 전망이다. 이와 함께 하반기 영업계획이 최종 결정될 것으로 알려졌다.

하반기 순익 목표는 경기침체 등 금융환경의 악화를 반영 2000억원 안팎으로, 상당히 보수적인 수준에서 최종 결정될 전망이다. 당초 한미은행은 지난해 대규모 충당금을 적립했고 올해 하영구 행장의 취임으로 적지 않은 수익을 기대했지만 시장 상황의 악화로 수익 규모를 낮출 수 밖에 없다는 입장이다.

이와 관련 한미은행은 7월말 임원 및 책임자급 워크샵을 개최해 하영구 행장이 강조하는 수익성 위주와 주주가치 상승을 실현하기 위한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방안을 마련하는데 전력을 질주하고 있다.

한편 한미은행은 지난 4일 3473억원의 부실자산 매각을 위한 국제입찰을 실시해 최종 낙찰자로 써버러스(Cerberus)와 코미트(Comet) 콘소시엄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매각하는 자산은 법정관리채권, 화의채권, 리스채권 및 워크아웃 채권 등이며 해외투자자 및 국내투자자를 대상으로 입찰을 실시했고, 써버러스와 코미트 콘소시엄이 각각 낙찰자로 결정했다.

낙찰가격은 장부가 대비 평균 33%로 기존의 국제입찰 수준을 상회하는 상당히 양호한 수준의 낙찰률을 보였다. 한미은행은 이번 매각을 포함해 하반기중 약 7000억원에 이르는 부실채권을 감축할 계획이며, 이를 통해 금년 상반기 6.7%였던 고정이하여신비율을 금년말 2%대로 낮출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박준식 기자 impark@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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