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채권은행인 외환은행은 유동성문제해결, 재무구조개선을 꾀할 수 있는 정상화방안을 마련했다며 기술컨설팅 회사인 모니터(Monitor)사가 평가한 기술경쟁력 등을 채권금융기관을 상대로 설명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외환은행은 하이닉스반도체의 당면 문제점과 회생가능성에 대해 충분히 토의.검토한 뒤 내달 3일 최종 의사결정을 내릴 것이라고 덧붙였다.
주채권은행인 외환은행 관계자는 `재정주간사인 살로먼스미스바니(SSB)가 31일부터 이틀간 채권은행을 상대로 설명회를 가지게 된다`며 `일부 채권은행이 재정주간사로부터 하이닉스 사업전망 등 자세한 설명을 듣고싶어해 이같이 결정했다`고 말했다.
채권단은 당초 30일 SSB의 설명회를 열고 31일 대표자 회의를 개최해 정상화 방안을 확정할 계획이었다.
박준식 기자 impark@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