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기는 1년이며 수수료를 포함한 총 조달비용은 리보금리 + 0.49%p로 시중은행 외화차입 금리 중 가장 낮은 수준이다.
한미은행은 외환위기 이후 지난 1999년 리보금리에 3.50%p를 더한 수준에서 재개되었던 국내 시중은행들의 1년물 외화 차입시장에서 지난해 9월 처음으로 가산금리 1.00%p벽을 넘어선데 이어 이번에는 0.50%p벽을 돌파했다. 이는 지난해 11월 4470억원의 DR발행 이후 올 상반기 1412억의 당기순이익을 실현한 우량은행의 위치를 시장 참여자들로부터 다시 한번 확인 받았다는 평가다. 또한 향후 국내 시중은행들의 외화차입금리 하락에 촉매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는 지적이다.
박준식 기자 impark@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