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신한은행은 조직개편을 통해 지주회사 출범에 대비하고 자금본부, 카드본부 등을 신설하고 기획조정부와 국제영업본부 등을 폐지했다.
신한은행은 BNP파리바와의 포괄적 제휴 등 지주회사 출범에 따라 조직체계를 국제적 기준에 맞춘다는 목적이다. 이를 위해 세계 유수의 선진은행들의 조직체계를 벤치마킹해 원화와 와화자금 부분을 통합한 자금본부를 신설, F/X딜링과 팡생금융상품 개발 및 마케팅 기능을 강화했다.
이와 함께 카드본부를 신설함으로써 종합금융업무의 확충을 모색하는 등 은행의 수익력을 제고할 방침이다.
카드본부는 특히 법인카드, 기업구매카드 등 정부 차원에서 사용을 장려하고 있는 부분에 대한 영업력을 집중하고 새로운 제휴상품을 개발에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박준식 기자 impark@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