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행장은 취임 이후 수익성 우선의 영업전략을 펼쳐야 한다며 ‘공격적 마케팅’ ‘적극적 사고’ ‘적기에 빨리’라는 업무지침을 내린 바 있다.
또한 직원들에게 현실에 안주하지 말고 끊임없는 도전과 변화를 추구하라며 권장도서를 추천하는 등 조직문화의 변화를 추진중이다.
무엇보다 김행장이 취임 이후 강조하는 부분은 카드사업. 소매금융 활성화 차원에서 카드사업에 대한 영업력 강화는 필수적이라는 것이다. 이에 따라 올해 상반기에만 33만명의 신규회원을 유치했다.
기업은행은 우량 카드회원의 지속적인 확대를 위해 다단계 카드 권장비를 지급하고 있는데 회원수에 따라 최고 1만원까지 인센티브를 지급하고 있다.
여수신에 있어서도 김행장 취임 이후 증가세가 뚜렷하다. 6월말 현재 총수신은 연말대비 1조3800원이 증가했고 같은 기간 총대출도 1조1000원 이상 늘었다.
박준식 기자 impark@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