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빛은행은 1인당 영업이익과 ROA(총자산이익률), BIS비율도 각각 2억3100만원, 0.92%, 10.6%(잠정)를 달성했고 건전성 지표인 고정이하여신비율 및 순고정이하여신비율도 각각 7.7%, 2.7%까지 낮춰 정부와 체결한 MOU(경영계획이행약정서)의 6개 항목을 모두 초과 달성했다고 설명했다.
한빛은행은 이같은 성과를 바탕으로 현대계열사에 대한 충당금 적립율을 대폭 상향조정, 현대유화는 기존 5%에서 45%로, 하이닉스반도체는 5%에서 15%로, 현대상선 및 현대상사는 2%에서 15%로 높였으며 상반기 중 총 5548억원의 대손충당금을 적립했다.
또 상반기중 총 4조9000억원의 부실여신 감축으로 고정이하여신비율을 목표인 9.5%보다 1.8%P 낮은 7.7%까지 개선시켰으며, 연말까지 고정이하여신비율을 4% 이하로 낮출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준식 기자 impark@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