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預保-‘우리금융’ 이달말 MOU 체결

박준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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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1-06-27 2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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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보는 이달말 우리금융지주회사와 MOU를 체결해 자회사에 대한 감독 권한을 우리금융그룹에게 모두 이양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우리금융지주회사는 예보와 MOU체결하는 동시에 자회사와 MOU를 체결한다.

이렇게 되면 우리금융지주회사는 지주회사로서의 제위상을 회복하고 자회사의 경영을 조기에 정상화시킬 수 있는 제도적 근거를 마련하게 된다.

대신 예보는 자회사 은행이 경영정상화 계획을 불성실하게 추진하거나 목표를 이행하지 못했을 때 우리금융지주회사 임원을 해임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이와 관련 우리금융지주회사의 전광우 부회장은 “자회사에 대한 권한을 이양받는 조건으로 자회사의 부실확대와 경영정상화 목표 미이행에 따른 책임을 분명히 지겠다”고 말했다.



박준식 기자 impark@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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