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월에 이어 5월에도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인 쌍용화재는 5월말 기준 112억원의 당기순이익을 시현했고 지급여력비율도 124.7%로 급상승했다.
쌍용화재 관계자는 “자보 손해율이 전년대비 13.7%P나 개선된 62.5%를 기록했으며 시의적절한 주식운용을 통해 4~5월 중 67억원의 주식투자 수익을 시현했다”며 “특히 조직 및 인력 감축을 통한 사업비 절감으로 손보사 영업효율성의 지표인 합산비율이 103.6%로 낮아져 6월말까지 세전이익이 130억원 이상 될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한편 2년전 신임사장으로 부임하면서 전직장인 굿모닝증권에서의 퇴직금 전액으로 쌍용화재 주식 3만주를 산 바 있었던 김사장은 사내 인트라넷을 통해 “추가로 2만5000주를 사들이겠다”고 밝혀 화제가 됐다. 실제로 김사장은 지난 15일 이를 매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성희 기자 shfree@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