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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카드사, e-비즈니스 진출 경쟁

관리자 기자

webmaster@fntimes.com

기사입력 : 2001-06-20 08:21

신용카드회사들이 사이버카드를 개발하고 인터넷 금융거래를 확대하는 등 앞다퉈 e-비즈니스에 뛰어들고 있다.

특히 국내 신용카드 시장이 급팽창하면서 올해 시장규모가 작년보다 2배이상 급증, 200조원대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는 등 유례없는 호황을 누리고 있어 시장 선점 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

22일 신용카드 업계에 따르면 외환카드(www.yescard.co.kr)는 미국 인터넷 벤처기업인 `트린테크`와 버츄얼카드 프로그램 사용 계약을 맺고 오는 5월 중순께 인터넷 전자상거래가 가능한 버츄얼 신용카드를 선보일 계획이다.

버츄얼 외환카드는 입력사항 자동 채우기 기능을 갖고 있는데다 영어와 독일어 등 다양한 언어를 활용할 수 있기 때문에 회원들은 국내는 물론 전세계 인터넷 쇼핑몰에서 쉽고 간편하게 쇼핑을 즐길 수 있다.

외환카드는 이에 앞서 지난 9일 인터넷상의 3차원 가상공간인 다다월즈(www.dadaworlds.com)내에 2백여평을 임대해 사이버 지점을 개설, 카드이용과 관련된 모든 사항에 대해 쌍방향 통신으로 상담해주고 있다.

비씨카드(www.bccard.co.kr)도 13일부터 인터넷을 통해 연 14∼16.0%의 금리로 대출해주고 있으며 인터넷 무료 접속 서비스도 실시하고 있다.

인터넷 무료 접속서비스의 경우, 비회원들도 이용할 수 있으며 비씨카드 홈페이지에 접속해 회원가입을 한 뒤 전용 접속 프로그램을 다운받아 사용하면 월 1만원 정도의 인터넷 이용료를 절약할 수 있다.

비씨카드는 또 홈페이지에 무료 법률 상담서비스 코너를 운영, 각종 법률문제에 대해 상담해주고 있으며 롯데월드와 서울랜드 등 놀이공원이나 태평양. 한불화장품, 포장이사 등 각종 할인쿠폰도 제공하고 있다.

삼성카드(www.samsungcard.co.kr)는 20일부터 인터넷폰을 통해 현금서비스와 카드론을 신청하면 즉각 고객의 계좌로 돈을 넣어주는 모빌 금융서비스를 실시하고 있 다.

삼성카드의 모빌 금융서비스는 카드 이용대금과 이용내역, 한도액, 입금내역 및 특별우대 가맹점을 조회하는 것도 가능하고 기지국을 통해 고객의 위치를 자동 파악, 가장 가까운 우량 가맹점을 안내해주기도 한다.

LG캐피탈(www.lgcapital.com)도 10일부터 LG 텔레콤의 `019 이지웹서비스`를 통해 인터넷 신용카드 서비스를 실시, 회원들이 PCS폰 액정화면을 통해 카드 결제금액 및 잔여한도 등을 조회할 수 있고 현금서비스 및 카드 대출 신청도 할 수 있게 했다.

인터넷을 통해서는 각종 조회는 물론 금리 연 9.0∼19.5%의 대출서비스를 제공하는 한편 숙박시설(할인율 40∼50%)과 요식업체(최고 10%), 잡화(10∼20%) 등의 할인쿠퐁도 준다.

국민카드(www.kookmincard.co.kr)는 홈페이지내에 사이버지점을 개설, 결제금액조회와 현금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부동산 등기부 등본을 신청하면 다음날 고객이 원하는 장소로 배달도 해주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올들어 카드사들이 e-비즈니스 시장의 주도권을 장악하기 위해 불꽃튀는 마케팅 경쟁을 벌이고 있다`며 `현재 인터넷 인구가 1천만여명인 점을 감안할 때 그 경쟁은 더욱 치열해 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관리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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