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야후코리아는 세계적인 통신사인 로이터와의 제휴를 통해 7일부터 한국을 포함한 세계 각국의 금융 및 증시 관련 뉴스를 실시간으로 제공한다고 밝혔다. 국내에서 로이터의 금융 및 증시 관련 뉴스를 일반에 제공하기는 이번이 처음.
야후코리아측은 세계 금융시장이 동조화 현상이 심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세계 각국의 금융 관련 뉴스가 한글로 서비스됨에 따라 미국, 일본 등 세계 금융시장의 흐름을 실시간으로 파악할 수 있어 보다 빠른 투자 판단이 가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야후코리아는 이와 함께 바라 글로벌 에스티메이트(BARRA Global Estimates) 社와 제휴해 자딘플레밍 모건스탠리 HSBC증권 LG증권 삼성증권등 국내외 유수의 투자 관련 회사의 자료를 바탕으로 작성된 국내 기업에 대한 매수추천, 추정수익 및 전망, 수익성장률, 과거수익 등의 기업분석 정보도 제공하게 된다.
야후코리아는 야후금융정보와 야후방송을 연계해 MBN(매일경제뉴스)의 금융관련 프로그램, YTN 경제와이드등의 프로그램을 야후금융정보에서도 볼 수 있도록 멀티미디어 서비스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야후코리아의 염진섭 사장은 “기존의 야후금융정보에 로이터의 실시간 금융 관련 뉴스, 바라의 기업분석 자료, 팍스넷의 매수전략 정보, MBN과 YTN의 프로그램등이 추가됨으로써 수준 높은 주식 투자전략 수립이 가능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춘동 기자 bom@fntimes.com